동굴 빨려 들어간 아이..틈 사이 신호에 '극적 구조'

2020. 7. 29. 17: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동굴 틈에 아이 손'입니다.

중국입니다.

할아버지와 일곱 살 아이가 개천으로 놀러 갔는데 아이가 동굴에 갇혀버렸습니다.

땅에 나 있는 틈 사이를 보면 작은 손 하나가 보이는데요. 바로 아이의 손입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그 소리를 듣고 아이가 아래쪽에서 구조 신호를 보낸 것인데요.

구조대에 따르면 당시 수영을 하던 중인 아이는 강물과 연결된 지하 동굴로 빨려 들어갔다고 합니다.


어둡고 좁은 지하 공간에 몸이 끼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구조대가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대원들은 곧바로 통로를 막고 있는 큰 돌과 흙을 제거하기 시작했고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가 갇힌 지하동굴은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는 곳 아니라 현지의 주민들도 전혀 알지 못하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재발 방지를 위해서 터널을 막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가 내민 손을 보니 왠지 뭉클해지네요ㅠㅠ" "구조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 보호 아래 밝게만 자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thesun)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