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30억 달러 이면 합의, 쉽게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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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6·15 남북 정상회담의 이면 합의 문건이 정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 "쉽게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 과정에서 2000년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측이 북측에 3년 동안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문건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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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6·15 남북 정상회담의 이면 합의 문건이 정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 "쉽게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이면 합의가 없었다면 천만다행이지만, 이면 합의가 있었다면 관여한 사람들의 법적 정치적 책임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믿을 만한 곳을 통해 문건을 확보한 것"이라며 "추가로 사실을 확인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 과정에서 2000년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측이 북측에 3년 동안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문건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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