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검언유착' 수사팀장 독직폭행 논란 감찰

이현영 기자 2020. 7. 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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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인 정진웅(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한동훈(47·27기) 검사장을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고검은 오늘(29일) 오후 한 검사장의 변호인으로부터 정 부장을 독직폭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과 진정 형태의 감찰요청서를 접수하고 일단 감찰 사건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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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인 정진웅(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한동훈(47·27기) 검사장을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고검은 오늘(29일) 오후 한 검사장의 변호인으로부터 정 부장을 독직폭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과 진정 형태의 감찰요청서를 접수하고 일단 감찰 사건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고검 관계자는 "검찰총장이 본 사건에 관해 보고를 받지 않기로 결정된 상황이어서 서울고검이 직접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오늘 오전 10시30분쯤 휴대전화 유심칩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 부장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사팀은 한 검사장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정황이 있어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며 직무집행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고검은 한 검사장과 정 부장,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수사팀· 법무연수원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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