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전처, 시민단체에 2조 원 기부

김경희 기자 2020. 7.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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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온라인 매체 '미디엄'을 통해 인종평등과 경제적 이동성, 성평등, 공중보건, 환경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116곳에 기부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스콧은 "2020년 상반기를 지켜보면서 슬프고 무서웠다"면서 "각자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고민하면서 희망을 얻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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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베이조스(오른쪽)와 전처 매켄지 스콧

세계 최고의 부자인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배우자인 매켄지 스콧이 이혼 후 받은 합의금 가운데 17억 달러, 우리 돈 2조 336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스콧은 온라인 매체 '미디엄'을 통해 인종평등과 경제적 이동성, 성평등, 공중보건, 환경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116곳에 기부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스콧은 "2020년 상반기를 지켜보면서 슬프고 무서웠다"면서 "각자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고민하면서 희망을 얻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습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스콧은 지난해 워런 버핏과 빌.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설립한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에 서명하면서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콧과 베이조스는 지난해 1월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선언하면서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혼 후 미 연예매체들은 베이조스와 로런 산체스 전 폭스뉴스 앵커의 불륜설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스콧은 이혼합의금으로 베이조스가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의 4분의 1을 받았는데, 당시 기준으로 350억 달러 우리 돈 41조 8천810억 원 가치였습니다.

현재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콧의 순자산은 600억 달러, 우리 돈 71조 7천96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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