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석의 힘' 보여준 슈퍼 민주당, 179석으로 늘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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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총선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이 성사되면 '거대여당'의 의석수는 더 늘어난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이 이뤄지면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는 179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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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주자들은 합당에 긍정적인 신호를 연일 보내고 있다. 합당이 성사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176석)는 179석으로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29일 오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회동했다. 김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을 '형제당'이라고 표현하며 "당대표가 되면 열린민주당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동 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두 지붕, 한 가족"이라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한 지붕, 한 가족이 돼야 할 사이"라고 말했다.
열린민주당은 여권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전 의원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 정당이다.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냈고, 3석을 차지했다. 최 대표와 김진애 의원, 강민정 의원이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사이는 껄끄러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개인들이 '유사 비례정당'을 만들었는데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했다.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총선을 준비했던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열린민주당으로 표가 분산되는 것을 우려했다. 총선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표의 재임기간에는 합당이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가 들어설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29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의원 등 3명이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모든 의원들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에 긍정적이다. 이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생각이 비슷하면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해왔다. 박 의원도 당원들의 의사를 전제로 결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이 성사되면 '거대여당'의 의석수는 더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차지했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연합이었던 더불어시민당에서 당선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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