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잘못 대응" 벨기에의회 화염병 투척 시도 남성 체포

박찬근 기자 2020. 7. 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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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정치권에 대한 '보복'이라며 연방 의회에 화염병을 던지려 시도하다가 체포됐다고 현지 매체 등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벨기에 일간지 '라 리브르 벨지크', AFP 통신 등에 따르면 36세의 한 남성이 전날 브뤼셀에 있는 벨기에 연방의회 건물 앞에서 집에서 만든 화염병을 던지려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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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정치권에 대한 '보복'이라며 연방 의회에 화염병을 던지려 시도하다가 체포됐다고 현지 매체 등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벨기에 일간지 '라 리브르 벨지크', AFP 통신 등에 따르면 36세의 한 남성이 전날 브뤼셀에 있는 벨기에 연방의회 건물 앞에서 집에서 만든 화염병을 던지려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이 화염병을 던지려 할 때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개입했고, 그가 던진 화염병은 의회 건물 앞 보도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용의자는 조사 과정에서 정치권이 코로나19에 따른 보건 위기에 잘못 대응했다면서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고 수사 당국은 전했습니다.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6천428명, 누적 사망자는 9천822명입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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