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준 서울고검 차장 사의..검사장급 이상 공석 11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이번 주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상준(50·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사의를 밝혀 검사장급 이상 공석이 11자리가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차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편 조 차장검사가 사의를 밝히면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총 11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당초 공석인 검사장급 이상 자리는 서울동부지검장, 부산·대구·광주·대전고검의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6곳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수통·윤석열 측근 분류..조국 수사도 조언
검찰인사위원회 30일 개최..당일 인사 전망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이르면 이번 주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상준(50·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사의를 밝혀 검사장급 이상 공석이 11자리가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차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차장검사는 경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공직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산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고, 지난해 7월 대검 형사부장으로 임명되면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15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하는 등 특수통 검사로 분류된다.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의 측근 중 하나로 꼽히며 대검 형사부장 시절에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와 관련해 참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이동했고, 약 7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조 차장검사가 사의를 밝히면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총 11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당초 공석인 검사장급 이상 자리는 서울동부지검장, 부산·대구·광주·대전고검의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6곳이었다. 최근 김영대(57·22기) 서울고검장과 양부남(59·22기) 부산고검장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여기에 송삼현(58·23기) 서울남부지검장과 이정회(54·23기) 인천지검장도 사의를 표했다.
법무부는 오는 30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사 발표는 이르면 위원회 회의 직후인 당일 오후 또는 다음날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