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아시아나 국유화 등 모든 가능성 감안해 협의 진행중"

이학렬 기자 2020. 7. 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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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 M&A(인수합병) 노딜에 따라 국유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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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금융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 M&A(인수합병) 노딜에 따라 국유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손 부위원장은 "미리 섣불리 이쪽으로 간다, 저쪽으로 간다라고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어려워지면서 거래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특히 금호산업측이 거래를 마무리하자고 HDC-미래에셋측에 내용증명을 보내자 HDC-미래에셋은 재실사를 하자고 대응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HDC-미래에셋측이 노딜을 염두에 두고 향후 소송전에 대비하는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납입 유예 조치를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이자납입유예를 연장하는 것에 대해 금융권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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