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1일 개막..5개월 만에 재개

하성룡 기자 2020. 7.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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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LPGA 투어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재개합니다.

57위 전인지와 81위 신지은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대회에 나설 기회가 거의 없던 전지원 등 신예 선수들도 출격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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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대회 참가하는 골프선수 양희영

코로나19 영향으로 멈춰 섰던 미국 LPGA 투어가 5개월 만에 재개합니다.

2월 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LPGA 투어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재개합니다.

2020시즌 전체로는 5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대회가 취소돼 일정이 줄어들면서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주고자 신설된 대회입니다.

아직 많은 한국 선수가 국내에 머물며 미국 복귀에 신중한 입장이라, 세계 1위 고진영을 비롯해 3위 박성현 6위 김세영, 10위 김효주 등 세계 톱 10의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중단 전 마지막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도 불참합니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22위 양희영입니다.

57위 전인지와 81위 신지은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대회에 나설 기회가 거의 없던 전지원 등 신예 선수들도 출격을 준비합니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LPGA 투어는 다음 달 초 마라톤 클래식이 이어지고, 이후 영국으로 무대를 옮겨 스코틀랜드오픈,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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