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독 미국 대사에 맥그레거 전 육군 대령 지명

김경희 기자 2020. 7.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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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용사이자 작가, 컨설턴트인 맥그레거 전 대령을 독일 주재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독일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독 미국대사 임명이 주독 미군 감축에 관한 세부계획이 발표되는 주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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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글러스 맥그레거 주독일 미국대사 내정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석인 주독일 미국대사에 더글러스 맥그레거 전 육군 대령을 지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용사이자 작가, 컨설턴트인 맥그레거 전 대령을 독일 주재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독 대사 공식 임명을 위해서는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맥그레거 전 대령은 병력 배치 계획 수립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독일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독 미국대사 임명이 주독 미군 감축에 관한 세부계획이 발표되는 주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독일과 미국 양국이 이번 주 중반쯤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앞서 미국은 주독미군 약 3만 5천 명 중 1만 명가량을 감축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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