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도체 조립공장서 40대 노동자 작업중 숨져
경태영 기자 2020. 7. 28. 10:46
[경향신문]
경기 안산시의 한 반도체 조립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프레스 기기에 끼여 숨졌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경 안산시 성곡동의 반도체 조립 공장에서 작업자 A씨(41)가 프레스 기기에 머리가 끼어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
당시 A씨는 다른 작업자 2명과 함께 공장 내 자동화 설비를 관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장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인 데다, 사고 순간을 직접 목격한 작업자가 없어 A씨가 프레스 기기에 끼이게 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는 A씨를 포함해 3명뿐이었고 사고 당시의 위치도 확인돼 범죄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공장 관리자와 주변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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