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대비 감염 1위 카타르, 석 달 반 만에 하루 확진 200명 아래로

정성진 기자 2020. 7. 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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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보건부는 현지시각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69명 늘어나 10만 9천305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카타르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15일 이후 석 달 반만입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두 달 만에 9분의 1로 줄었고, 확진율도 6분의 1로 감소해 코로나19 확산이 확연히 진정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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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보건부는 현지시각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69명 늘어나 10만 9천305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카타르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15일 이후 석 달 반만입니다.

하루 전 일일 신규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129명 감소했습니다.

카타르는 인구가 281만 명으로 적은 편이어서 인구 대비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이는 공격적인 추적 검사로 감염자를 최대한 많이 찾아내는 방역정책 때문입니다.

카타르의 인구대비 누적 검사 건수는 인구 100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세계에서 9번째로 많습니다.

카타르는 검사 건수를 대폭 늘린 5월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5월 30일에는 2천355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두 달 만에 9분의 1로 줄었고, 확진율도 6분의 1로 감소해 코로나19 확산이 확연히 진정되는 추세입니다.

카타르의 누적 사망자는 165명, 치명률 0.15%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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