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박원순 의혹' 여권 대응은? "부적절" 55.5% · "신중"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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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실시한 정치경제 현안 여론조사 결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정부 여당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만 신중한 대응이었다는 반응이 55%로 우세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선 모두 부적절한 대응이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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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실시한 정치경제 현안 여론조사 결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정부 여당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피해자 보호나 진상 규명보다 고인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여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55.5%,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중한 대응이었다는 응답이 37%로 18.5%p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52.7%, 58.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만 신중한 대응이었다는 반응이 55%로 우세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선 모두 부적절한 대응이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민주당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을 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면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당헌대로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이 48%, 당헌을 고쳐 공천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로 오차 범위 내에서 의견이 맞섰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공천해야 한다는 응답이 59.6%로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 32.8%보다 26.8%p나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다음 달 선출될 차기 당 대표에 누가 적합한지 물었는데 이낙연 의원 54%, 김부겸 전 의원 10.7%, 박주민 의원 9.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4일과 25일,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2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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