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 남해안 호우특보..새벽까지 강한 장대비

2020. 7.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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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더 모습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오늘(27일)까지,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강한 장대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만조 시간대와 겹치는 만큼 막바지 장맛비에 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북 남부와 남부지방에 최고 150㎜의 비가 내리겠고요, 부산 등 경남 해안에는 200㎜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충남, 충북 북부, 제주 산간에는 최고 80㎜, 그밖에 서울과 수도권에는 10~40㎜의 비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낮에 중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는데요, 따라서 낮 기온 29도로 다소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로 48일째, 역대 최장 기간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장마가 끝나겠고요, 남부지방은 수요일날 장마가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 꽤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수요일부터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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