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후추 스프레이에 몽둥이질까지..미국 '마스크 갈등' 백태

정혜진 기자 2020. 7.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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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미국 코로나19 확산에 미국 주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여전히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23일, 미국 샌디에이고 반려동물 공원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는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갖가지 사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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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미국 코로나19 확산에 미국 주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여전히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23일, 미국 샌디에이고 반려동물 공원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검정 마스크에 모자를 쓴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상황이 영상이 SNS에 공개됐는데요.

후추 스프레이를 뒤집어 쓴 남성 측은 "공원 벤치에서 뭘 먹고 있는데 마스크를 쓸 수는 없지 않냐"고 항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오후쯤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남성 승객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했다가 야구방망이로 몽둥이질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했더니 승객 중 한 명이 나무로 된 야구방망이를 꺼내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겁니다.

승객 3명은 버스에서 내리면서 운전기사에게 침도 뱉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는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갖가지 사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유튜브, 폭스뉴스 홈페이지)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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