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해안 최고 200mm↑, 내일까지 요란한 비
2020. 7. 27. 12:48
많은 비로 인해 인명 피해까지 속출했던 남부 지역, 오늘(27일) 오후부터 내일까지도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50mm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먼저 보시면 서울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약한 비만 이어지고 있지만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장마전선은 남해상에 머물며 아직까지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만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 오후가 되면 그 밖의 남부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내일 새벽이 되면 전국에 비구름이 뒤덮이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을 보시면 경남 해안에 최고 200mm 이상, 충북과 그 밖의 남부 지역에서 50~150mm, 강원과 충남, 제주도에서 30~80mm, 그 외 전국이 10~40mm 정도 예상됩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 어제보다 내려가겠는데요, 서울은 25도 예상됩니다.
이 남부의 장맛비는 수요일을 끝으로 막바지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에도 중부는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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