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삶은 계속 된다..신간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 박건호 / 휴머니스트]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자료로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입니다.
고교 육상대회 우승 기념사진을 통해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도 삶은 계속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두 14가지의 수집품으로 보통사람들의 생활과 역사를 생생하게 복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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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기분 / 이현경 / 니들북]
열심히는 살지만 존재감이 약한 직장인의 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기분>입니다.
24년 경력의 지상파 방송 아나운서인 저자는 튀는 재능보다는 성실함으로 버텨왔는데, 만년 2진 아나운서였다고 고백합니다.
유산 경험과 산후우울증 등 개인사까지 겹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책을 통해 스스로 지켜내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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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부르는 작은 습관 / 공형조 / 레몬북스]
부자들은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돈을 부르는 작은 습관>이 분석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늘 돈이 부족한 현실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부자들은 돈을 부르는 자신만의 습관을 완성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그 가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과감하게 가는 등 부자들의 35가지 습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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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의 발견 / 임두원 / 부키]
튀김은 왜 맛있는지 과학과 역사, 문화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튀김의 발견>입니다.
튀김은 아프리카 노예들에게 힘든 노동을 견디기 위한 고열량 음식을 제공해줬다며 역사적으로 접근하기도 하고, 왜 전문점 튀김이 집에서 하는 것보다 더 맛있는지를 과학적으로도 분석합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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