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추정 인물, 확진자 아냐..밀접 접촉자 2명 음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가 급증했던 지난 주말에 비해서 다소 안정된 분위기입니다. 보건당국은 월북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접촉자로 분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가 25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9명, 해외 유입은 16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6명, 경기 2명으로 수도권에서 8명, 부산에서 1명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고 있는 탈북자 20대 김 모 씨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의 밀접 접촉자 2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질병관리본부의 전산시스템의 확진자에는 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요. 또한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는 명부에도 지금 현재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이 큰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밀집돼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고위험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용인원 제한, 시간제 운영, 사전예약제 실시 등의 방역 수칙을 추가하고, 집합제한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클럽·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12곳 외에 지역 특성에 따라 게스트하우스 등에 대한 추가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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