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확진 5일째 증가..코로나19 다시 비상

김영아 기자 2020. 7.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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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서부와 동북부 지역의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2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57명은 해외 유입이 아닌 본토 발병이라고 밝혔습니다.

본토 발병 확진자는 서부 신장 위구르자치구가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북부의 랴오닝성이 14명, 이웃 지린성이 2명입니다.

랴오닝성의 확진자 14명은 모두 다롄시의 무증상 감염자가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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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서부와 동북부 지역의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2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57명은 해외 유입이 아닌 본토 발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5일 연속 증가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44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본토 발병 확진자는 서부 신장 위구르자치구가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북부의 랴오닝성이 14명, 이웃 지린성이 2명입니다.

신장의 확진자는 모두 주도인 우루무치에서 나왔습니다.

신장에서는 38명의 무증상 감염자도 추가됐습니다.

신장 보건당국은 우루무치에서 2차 대규모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랴오닝성의 확진자 14명은 모두 다롄시의 무증상 감염자가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다롄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도 12명 확인됐습니다.

다롄시는 600만 명에 이르는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다롄시는 이미 지난주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했고 양로원과 유치원, 실내 공공장소 등도 폐쇄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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