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법정으로..제작사, 송파구에 행정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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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행정명령으로 제동이 걸린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최 문제가 법정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송파구청이 공연을 사흘 앞두고 5천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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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쇼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7/27/yonhap/20200727103702445rwhp.jpg)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송파구 행정명령으로 제동이 걸린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최 문제가 법정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쇼플레이는 "공연 3일 전 내린 집합금지 명령으로 발생하는 민간 중소기업의 피해와 관객들의 손해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공연 개최에)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쇼플레이는 "400석밖에 안 되는 태사자 콘서트도 5천 석이 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공연 하루 전에 취소됐다"며 "가요 콘서트에 대해서는 원칙과 잣대 없이 중단만 요구해 가수 및 스태프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쇼플레이는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도 강조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이달 24일부터 3주간(총 15회)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제작사는 1만5천명이 들어가는 체조경기장에서 좌석간 거리 두기를 통해 회당 5천200명가량을 수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송파구청이 공연을 사흘 앞두고 5천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제동이 걸렸다. 제작사는 일단 24∼26일 개최하려던 1주차 공연을 연기했다.
지난 25∼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콘서트도 광진구청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공연 하루 전 취소됐다.
다만 광진구는 공연 대신 멤버들의 무대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한 뒤 철수하는 조건으로 이후 행정명령을 해제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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