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유노윤호, 추억의 댄스팀 B.O.K 동료들과 재회 "뭉클"[종합]

이혜미 2020. 7. 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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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서울촌놈'을 통해 특별한 옛 친구들과 만났다.

26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선 김병현 유노윤호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광주여행을 함께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추억의 장소 쌍암공원으로 서울촌놈들을 이끌었다.

과거 유노윤호와 함께 꿈을 키웠던 댄스팀 B.O.K 멤버들이 바로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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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서울촌놈’을 통해 특별한 옛 친구들과 만났다. 추억의 댄스팀 B.O.K 멤버들이 그 주인공이다.

26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선 김병현 유노윤호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광주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서울 촌놈들은 김병현의 모교인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고교 야구 선수들을 만났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제일고는 김병현 외에도 선동열 최희섭 등 다수의 야구선수들을 배출한 명문 중에 명문이다.

그 중에서도 김병현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소유한 광주제일고의 자랑.

그런 김병현의 등장에 선수들은 모자를 벗고 깍듯하게 인사했다. 제2의 김병현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이에 김병현은 “축구하고 싶어?”라 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변신한 김병현은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다.

김병현은 또 “요즘 잘하고 있는 거 맞나? 더 힘내라. 원래 하던 대로 운동하고 오늘은 재밌게 하자”며 덕담 아닌 덕담도 건넸다.

이 같은 김병현의 모습에 유노윤호는 “정말 멋있다. 역시 본업은 다르다”며 감탄했다. 차태현 역시 “선수들에게 김병현은 정말 높은 사람일 거 같다. 내가 봉준호 감독을 만났을 때의 느낌일 거다. 봉 감독과 함께라면 지하실에라도 들어가겠다는”이라며 웃었다.

이어 서울촌놈들은 홍진영을 따라 그의 로컬 푸드인 생고기를 맛봤다. 홍진영은 “광주에서 생고기를 먹는다는 건 거쳐야 할 걸 거친다는 거다. 일단 때깔부터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또 부위별 생고기를 상세하게 소개했고, 유노윤호는 “홍진영은 홈쇼핑 했으면 대박 났을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유노윤호는 추억의 장소 쌍암공원으로 서울촌놈들을 이끌었다. 유노윤호는 “내 꿈은 원래 가수가 아니었다. 법조인을 꿈꾸다 중학생 때부터 가수가 되고자 했는데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날 먼저 설득해 봐’라 하시더라. 내 열정을 다 보여드렸지만 준비가 덜 된 것 같다고 하셔서 바로 다음 날 서울로 상경했다. 난 그만큼 진심이었다. 아버지는 거기까지 보신 거다”라고 했다.

쌍암공원은 어린 유노윤호가 카세트테이프를 틀어놓고 춤을 췄던 연습실 같은 공간. 이날 방송엔 특별한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과거 유노윤호와 함께 꿈을 키웠던 댄스팀 B.O.K 멤버들이 바로 그 주인공.

옛 친구들과의 예상치 못한 재회에 당황했던 유노윤호는 곧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정을 나눴다. 이에 서울촌놈들은 “몸이 기억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유노윤호는 “지금도 현실 같지가 않다. 이렇게 같이 만났다는 게”라며 뭉클한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울촌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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