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사망' 이라크, 하루 최다 확진 2천862명

김용철 기자 2020. 7.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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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보건부는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천862명 늘어나 10만7천57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 주간 이라크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평균 2천479명으로 중동 지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란보다 많아졌습니다.

앞서 14일 민항기 편으로 귀국한 이라크발 근로자 105명 중 확진자는 48%인 45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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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보건부는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천862명 늘어나 10만7천57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발병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전날보다 일일 검사건수가 13% 줄었는데도 확진자는 오히려 많아져 일일 확진율이 14%에서 18%로 높아졌습니다.

최근 한 주간 이라크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평균 2천479명으로 중동 지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란보다 많아졌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4일 군용기로 이라크에서 철수한 한국인 근로자 293명 가운데 26일 0시 기준 감염자는 25%인 7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14일 민항기 편으로 귀국한 이라크발 근로자 105명 중 확진자는 48%인 45명이었습니다.

또 현지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 3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이라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5일 기준 4천284명으로 중동에서 이란 다음으로 많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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