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중 식물인간 대만 20대, 헬스클럽과 4억8천여만원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내 대형 헬스클럽이 운동하다 식물인간이 된 20대 회원에게 약 4억8천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식물인간이 된 리(李)모 씨의 가족은 프랜차이즈 헬스클럽인 월드짐(WORLD GYM)과 지난 6개월 동안 수차례 협상 끝에 1천200여만 대만달러(약 4억8천만원)를 받기로 합의했다.
리 씨는 뒤늦게 헬스클럽에 도착한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내 대형 헬스클럽이 운동하다 식물인간이 된 20대 회원에게 약 4억8천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식물인간이 된 리(李)모 씨의 가족은 프랜차이즈 헬스클럽인 월드짐(WORLD GYM)과 지난 6개월 동안 수차례 협상 끝에 1천200여만 대만달러(약 4억8천만원)를 받기로 합의했다.
![월드짐 회원 카드 [촬영 김철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7/26/yonhap/20200726163145893nnzv.jpg)
20대인 리 씨는 2018년 4월 하순 오전 7시 30분께 중부 타이중 월드짐의 한 지점에서 홀로 벤치프레스를 하던 중 70kg의 역기가 미끄러지면서 목이 16분간 눌렸다.
리 씨는 뒤늦게 헬스클럽에 도착한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검찰은 클럽 내 CCTV를 통해 무거운 역기에 목이 눌린 리씨가 순간적으로 의식이 혼미해져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당시 헬스클럽에 있던 지점장과 직원 3명 등 4명을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중상해죄로 기소했다.
이후 월드짐 측은 법원에 합의를 위한 협상 기간을 요청했고,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 리씨 가족도 소를 취하했다.
월드짐 대만 본사 측은 합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양측의 비밀 보장 약속으로 자세한 사항을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세계 4대 프랜차이즈 헬스클럽인 월드짐은 2001년 대만에 진출, 회원 45만여명과 지점 93개를 보유하면서 대만 최대 헬스클럽으로 성장했다.
jinbi100@yna.co.kr
- ☞ 월북 추정 20대 탈북민, 김포 자택서 지인 성폭행 혐의
- ☞ 한인 의사 때문에 과테말라 한인 사회 '발칵'…무슨 일이
- ☞ 015B 원년멤버 조형곤 백석대 교수 별세
- ☞ 호랑이 먹이에서 친구 된 염소…우정은 계속 되었나
- ☞ 법원 "'검언유착 의혹' 전 채널A 기자 압수수색 취소"
- ☞ '세월호' 유병언 차남 뉴욕생활은…고급주택 여러 채?
- ☞ 역파도 휩쓸린 6살 아이, 꽃모양 부표 덕에 극적 구조돼
- ☞ 새벽부터 아파트 초인종 누르는 남성들…"채팅앱에 속아"
- ☞ 만리포해변서 목에 '나무 꼬챙이' 삐져나온 갈매기 발견
- ☞ 실종됐던 미 애리조나대 한인 교수, 시신으로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김창열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일본서 입국거부 당했다" | 연합뉴스
- [샷!] "아들도 현실을 이해하고 귀국 택했다" | 연합뉴스
- 손흥민, 메시 침묵한 MLS 개막전서 리그 첫 도움…LAFC 3-0 완승(종합) | 연합뉴스
- 은밀한 일탈이 새천년의 '밤 문화'로…성인 나이트에 담긴 욕망 | 연합뉴스
- 패륜 콘텐츠로 혐오 조장한 사이버 레커, 뒤로는 탈세 | 연합뉴스
- 뇌진탕 아이 태운 승용차, 도심마라톤 속 경찰 도움에 병원 도착 | 연합뉴스
- 무단결근만 163일…장기 이탈한 사회복무요원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계엄의 또다른 그늘…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복권 산 국민들 | 연합뉴스
- 춥고 우울해서 집안에 불 질러…금방 꺼졌지만 철창행 | 연합뉴스
- "싸가지 없이" 자녀 담임에 폭언한 학부모…법원 "교육활동 침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