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내기" 강릉 경포해변서 파도 휩쓸린 20대 숨져

김도균 기자 2020. 7.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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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강릉시 강문동 경포 해변 앞에서 24살 박 모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 직후 당국은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주변 수색에 나섰고, 1시간가량 수색 끝에 파도에 떠밀려 해안가로 밀려 나온 박 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숨진 박 씨가 일행 2명과 함께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면서, 음주 상태에서 내기를 하다가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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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새벽 강원 강릉 경포해변에서 음주 상태로 지인들과 내기를 하다 바다에 뛰어든 20대 피서객이 파도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해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강릉시 강문동 경포 해변 앞에서 24살 박 모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 직후 당국은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주변 수색에 나섰고, 1시간가량 수색 끝에 파도에 떠밀려 해안가로 밀려 나온 박 씨를 발견했습니다.

박 씨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숨진 박 씨가 일행 2명과 함께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면서, 음주 상태에서 내기를 하다가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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