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코로나 19 감염 의료진에 보상금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 치료 중 바이러스에 감염돼 보상금을 신청한 의료진은 총 123명이다.
카자흐 노동부와 보건부는 코로나와의 전쟁을 치르는 의료진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4월 9일 이후 코로나 치료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 혹은 사망한 의료진에 보상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24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112명의 의료진에게 1차로 각 2백만텡게(약 6백만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해 이 중 이미 73명에 대해서는 이미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39명에 대해서도 곧 지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 치료 중 바이러스에 감염돼 보상금을 신청한 의료진은 총 123명이다. 당국은 "11명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 중"이라며 "지급 결정이 되면 즉시 송금할 것"이라 밝혔다.
보상금을 받은 의료진은 지역별로는 알마티 46명, 알마티주 38명, 북-카자흐스탄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카자흐 노동부와 보건부는 코로나와의 전쟁을 치르는 의료진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4월 9일 이후 코로나 치료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 혹은 사망한 의료진에 보상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의료진의 가족에게는 1천만텡게(약 3천만원)가 지급된다.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의료진 사망자 수는 51명이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 수는 7만8천486명이고 완치자는 4만9천488명, 사망자는 610명이다.
keiflaza@yna.co.kr
- ☞ 한인 의사 때문에 과테말라 한인 사회 '발칵'…무슨 일이
- ☞ 호랑이 먹이에서 친구 된 염소…우정은 계속 되었나
- ☞ 역파도 휩쓸린 6살 아이, 꽃모양 부표 덕에 극적 구조돼
- ☞ '세월호' 유병언 차남 뉴욕생활은…고급주택 여러 채?
- ☞ 새벽부터 아파트 초인종 누르는 남성들…"거짓 채팅에 속아"
- ☞ 카드로 결제하면 왜 10% 더 내야 하나요?
- ☞ '까대기', '겸배'를 아시나요?
- ☞ 실종됐던 미 애리조나대 한인 교수, 시신으로 발견
- ☞ 영동 찍고 다시 수도산 돌아간 떠돌이 반달가슴곰 '오삼이'
- ☞ 대박 터트린 28년전 약속…265억원 복권당첨금 나눈 절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