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개인형 퇴직연금 손해 늘어"

유덕기 기자 2020. 7.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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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의 손실액이 올해 들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판매한 개인형 IRP 계좌의 손실액은 53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을 한 계좌에 가입하거나 재직 중 여유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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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의 손실액이 올해 들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판매한 개인형 IRP 계좌의 손실액은 53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84억 원에서 6배 수준으로 불어난 겁니다.

손실 계좌 수도 지난해 말 2만5천여 개에서 5월 말 현재 11만9천여 개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계좌 수에서 손실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8%에서 3.6%로 증가했습니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을 한 계좌에 가입하거나 재직 중 여유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아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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