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필승교 수위 상승..인근 지역 대피 권고

유수환 기자 2020. 7. 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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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저녁 6시 40분쯤,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의 수위가 행랑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서면서 인근에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재난 안전 문자를 보낸 뒤에도 필승교 수위는 계속 상승해, 어젯밤 9시 40분쯤 1.5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상승폭이 줄어 새벽 5시 기준으로 1.53m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북한 지역에 있는 임진강 상류에서 많은 비가 내려 수위가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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