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린 브라질 대통령, 18일만에 '음성'

안상우 기자 2020. 7. 26. 0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주일 넘는 자가격리 끝에 현지시간으로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들고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주일 넘는 자가격리 끝에 현지시간으로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들고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복용하고 이를 주변에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전까지 총 세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거의 거처에 머물면서 영상회의로 국정을 운영했으나, 지지자들을 만나러 집회에 참석하는 등 가끔 외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0만명 이상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습니다.

사망자는 8만5천여명입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