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여름보양식.. 리코타·모차렐라와 환상궁합 [김셰프의 낭만식탁]
치즈와 곁들이면 훌륭한 에피타이저
화이트 발사믹 곁들이거나
라임·오렌지 주스에 담가놔도 이색적

#익혀 먹으면 더욱 몸에 좋은 토마토
7월부터 9월까지 더위가 한창인 여름은 붉은빛을 머금은 동글동글한 토마토가 제철이다. 더위를 쫓을 수 있는 수박과 참외가 한창 인기 있는 시기에 토마토는 건강이라는 단어 하나를 얹어 슬그머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 시절 차가운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던 기억이 난다. 풀 냄새 살짝 나는 새콤한 토마토에 설탕을 듬뿍 찍어 먹으면 그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어느 과일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다.
사실 토마토는 설탕보다는 약간의 소금을 뿌려 먹어야 더 건강에 좋다. 그 이유는 토마토를 먹은 후 우리 몸에서 분해될 때 토마토의 비타민 B가 흡수되는 대신 설탕을 분해하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맛을 위해 적당히 설탕을 뿌려 먹는 것 자체가 건강에 해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왕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니 몸에 잘 흡수되게 약간의 소금만 뿌려 준다면 토마토의 감칠맛과 당도도 올려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마토는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됐으나 1700년대에 들어서부터 식재료로 활발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남미가 원산이지며 스페인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됐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에서 유독 사랑을 받았다. 이탈리아에 토마토가 들어가는 메뉴가 유독 많은 이유는 토마토를 요리했을 때의 나오는 단맛 때문이지만 토마토에는 다른 채소보다도 많은 감칠맛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에서는 음식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간장을 사용하지만 서양에서는 이 역할을 토마토가 대신해준다.
한국에서는 토마토를 ‘남만시’라고 불렸는데, 토마토의 익은 그 모양이 마치 홍시와 같고 남만에서 들어온 유래 때문이다. 1614년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에 토마토를 지칭하는 남만시가 처음 등장한다.
김도훈 핌씨앤씨 대표 fim@fimcnc.com
<재료>
리코타치즈: 우유 300mL 사과식초 15mL,설탕 1ts, 레몬제스트·딜 some 토마토: 방울토마토 5ea, 끓는 물 300mL, 라임 주스15mL, 올리브오일 30mL, 꿀1 ts 발사믹 드레싱: 발사믹 식초 100mL 올리브 오일 150mL, 설탕 1ts, 다진 양파 10mL, 바질·루콜라·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some
<리코타 치즈 만들기>
①우유와 설탕을 녹인 후 식초를 섞고 약 80도까지 끓여 치즈를 만든다. ②고운 체에 거른 뒤 레몬 제스트와 다진 딜을 섞고 냉장고에서 하루 차갑게 굳혀 준다.
<절인 토마토 만들기>
①토마토를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다. ②라임주스와 올리브 오일 꿀에 버무려 놓는다.
<발사믹 드레싱 만들기>
①발사믹과 양파, 바질을 냄비에 넣고 살짝만 끓인 뒤 식혀준다. ②체에 걸러 준 후 오일을 섞어가며 드레싱을 만들어 준다.
<플레이팅>
①토마토와 치즈를 올리고 허브와 루콜라를 얹어준다. ② 발사믹 드레싱을 살짝 뿌려준 후 치즈를 뿌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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