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양성 비율 급등..도쿄 6.7%·오사카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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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일본에서 검사 대상자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 이유로 검사 건수의 증가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사히신문은 검사 건수가 늘면 일반적으로 양성률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에선 현재 검사 건수와 양성률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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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일본에서 검사 대상자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시중에 광범위하게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아사히신문은 도쿄 지역의 양성률이 5월 하순에는 1% 미만에 그쳤지만, 7월 1일에 3.9%, 21일에는 6.7% 등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오사카 지역의 양성률은 지난 24일 하루 기준 최고치인 13%에 달했고 직전 7일 평균치로도 8.0%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 이유로 검사 건수의 증가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사히신문은 검사 건수가 늘면 일반적으로 양성률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에선 현재 검사 건수와 양성률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그제 1천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어제도 777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숩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총리는 "확실히 감염자는 늘고 있다"면서도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긴급사태를 재선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견해를 거듭 밝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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