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콧수염' 자른 해리스 미 대사..왜?

이강 기자 2020. 7.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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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콧수염을 잘랐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오늘(25일) 트위터에 서울 종로구의 한 이발소를 방문한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던 해리스 대사는 "마스크가 저를 더욱더 덥게 만들고 물론 제 콧수염도 그렇다"면서 이발소로 들어갔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에서 면도를 한 것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콧수염을 기르고 마스크까지 착용하기에는 서울의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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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콧수염을 잘랐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오늘(25일) 트위터에 서울 종로구의 한 이발소를 방문한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던 해리스 대사는 "마스크가 저를 더욱더 덥게 만들고 물론 제 콧수염도 그렇다"면서 이발소로 들어갔습니다.

이발소 사장은 해리스 대사를 반갑게 맞이하고 콧수염을 면도하기 시작합니다.

해리스 대사는 주일미군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계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콧수염 때문에 원치 않는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일부에서는 그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나 남북협력 등 한미 간 이견이 있는 사안에서 미국 입장을 강하게 대변할 때마다 그의 콧수염이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을 연상시킨다며 비난해왔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에서 면도를 한 것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콧수염을 기르고 마스크까지 착용하기에는 서울의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지침이 중요하니 마스크는 필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해리스 대사 트위터 캡쳐,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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