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코로나19·독감 동반 유행 우려.."접종 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우행이 장기화하면서 올 가을·겨울 독감 유행과 겹쳐 혼란을 자아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의료계에서는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고, 코로나19 유행 속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올해는 총 1천90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우행이 장기화하면서 올 가을·겨울 독감 유행과 겹쳐 혼란을 자아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의료계에서는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고, 코로나19 유행 속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올해는 총 1천90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8세 청소년과 임산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정부의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속 독감 환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의료자원이 부족해지고 의료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임상 증상이 유사한 편이어서 별도 검사 없이는 쉽게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독감이 크게 유행해 환자가 늘어나면 코로나19 진단검사 물량을 소화하는 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과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특히 독감은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매년 달라지므로 지난해에 맞았더라도 올해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독감 백신 무료접종은 9월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한 번에 의료기관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대상자별로 기간을 달리 지정해 공고하고 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수증에 쓴 급박한 유서..장애인 가족 '비극의 이유'
- 배우 정우성 "우리 대통령, 어떤 사람은 답답해하지만.."
- 서영희, 3개월 만에 결혼 후 10년..남다른 시댁스토리
- 유병언 차남이 韓 송환에 임하는 자세..거물 변호인 눈길
- [영상] 신호 무시한 만취 폭주..그 속도 그대로 운전석 '쾅'
- "은주야! 안돼!" 어느 장애 가정 덮친 '돌봄 감옥'
-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유가족에 남긴 한마디
- [제보] "미쳤다" 말 잃은 부산..'홍수경보' 문자 혼란
- 습한 여름날, 마스크 하루 쓴 뒤 세균 검사해 보니..
- [CCTV 영상] "5분 만에 2m 훌쩍" 6년 전 비극 되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