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북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테마관광사업 개발을 위해 ㈜남이섬, HJ천주천보수련원, 청평페리 등 3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북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테마관광사업 개발을 위해 ㈜남이섬, HJ천주천보수련원, 청평페리 등 3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 사진제공=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북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테마관광사업 개발을 위해 ㈜남이섬, HJ천주천보수련원, 청평페리 등 3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24일 이들 기관은 가평지역 천주천보수련원을 출발해 자라섬을 경유하고 남이섬으로 이어지는 선상에서 북한강 유도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 등 수도권 최대의 북한강 수변 지역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날 협약식을 갖기까지 지난 2012년부터 북한강 권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연꽃마을 등을 연계하는 유람선 관광사업의 도입(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북한강 친환경 유도선 사업을 위한 협력과 선박의 정박시설을 공유하고 항로 및 운항계획 협의 결정, 기관별 보유한 인적 인프라 및 노하우 공유, 인허가 업무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이기성 천주천보수련원장, 전명준 남이섬 대표이사, 노한상 청평페리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남이섬과 협약을 맺고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