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노벨상 나오길" 이수영 회장, 카이스트 최고액 기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80대 여성 사업가가 평생동안 일군 재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했습니다.
무려 6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기부한 것인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카이스트에 676억 원 기부'입니다.
부동산 전문기업인 이수영 회장은 이번에 카이스트에 연구기금으로 676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액은 카이스트가 개교한 이래 가장 큰 액수라고 하는데요.
이수영 회장은 "카이스트에서 국내 첫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길 바란다"며 "우리나라가 잘 사는 길은 과학기술 발전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83살인 이 회장이 카이스트에 거액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2012년과 2016년 각각 80억 원, 10억 원의 미국 부동산을 유증했고 그래서 이번 기부까지 합하면 총 기부액은 무려 766억 원입니다.
이수영 회장은 경기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일간지 기자로 활동하다가 1988년 지금의 광원산업을 창업한 인물인데요.
누리꾼들은 "와~ 참 멋진 분, 멋진 인생이십니다. 존경합니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돈, 한 푼도 헛되이 쓰이면 안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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