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과잉진압 논란에도 시애틀에 연방 요원 파견

김경희 기자 2020. 7.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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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계속되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주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방요원 파견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위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이어 워싱턴주 시애틀에도 전술 요원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포틀랜드에 연방 요원들을 투입해 최루탄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시위 진압에 나서면서 현지 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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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계속되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주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방요원 파견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위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이어 워싱턴주 시애틀에도 전술 요원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미 연방보호국은 성명을 통해 세관국경보호국 소속 특수대응팀이 시애틀에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 특수대응팀은 포틀랜드에 투입된 국경순찰전술부대와 마찬가지로 고위험 법 집행 작전에 주로 투입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포틀랜드에 연방 요원들을 투입해 최루탄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시위 진압에 나서면서 현지 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시애틀 당국도 포틀랜드와 마찬가지로 시위 진압을 위한 연방 요원 투입에 반대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시애틀에는 포틀랜드보다 요원들이 적게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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