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북한 자금 세탁한 기업 4곳에 28억 원 몰수 소송

김범주 기자 2020. 7. 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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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이 제재를 피해서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도운 회사들을 상대로 자금을 몰수하도록 해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 검찰은 벨머 매니지먼트와 단둥즈청 금속회사, 북한 조선무역은행의 위장 지부 등 기업 네 곳이 세탁한 237만 2천 793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억 5천만 원을 몰수하게 해달라는 소송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이 회사들이 북한 은행들을 대신해서 달러화를 세탁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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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이 제재를 피해서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도운 회사들을 상대로 자금을 몰수하도록 해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 검찰은 벨머 매니지먼트와 단둥즈청 금속회사, 북한 조선무역은행의 위장 지부 등 기업 네 곳이 세탁한 237만 2천 793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억 5천만 원을 몰수하게 해달라는 소송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이 회사들이 북한 은행들을 대신해서 달러화를 세탁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머 매니지먼트는 북한을 위해서 러시아 석유를 샀고 단둥즈청은 북한에서 석탄을 산 뒤에 그 대금을 돈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장에는 북한 은행들이 이 자금으로 북한 정권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들였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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