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中 총영사 "스파이 활동 안 해"..영사관에 이사 트럭 대기

김범주 기자 2020. 7. 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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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웨이 미국 휴스턴 중국 총영사가 합법적인 활동만 해왔고 스파이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이 총영사는 현지시간 23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중국 총영사관의 활동은 국제협정에 부합하는 것이고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에 문을 닫으라는 요구를 한 것은 이 곳이 중국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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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웨이 미국 휴스턴 중국 총영사가 합법적인 활동만 해왔고 스파이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이 총영사는 현지시간 23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중국 총영사관의 활동은 국제협정에 부합하는 것이고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에 문을 닫으라는 요구를 한 것은 이 곳이 중국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타이 총영사는 또 미국의 요구 직후에 영사관 직원들이 기밀문서를 불태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장 출국할 계획이 없고 본국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영사관 폐쇄 요구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미국의 요구는 영사 관계에 대한 빈 협약이나 국제 관례와 규범을 따르지 않았다면서 잘못된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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