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중 미국 청두 총영사관 폐쇄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조치에 맞서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폐쇄 이유에 대해 "미국 측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일방적으로 요구하면서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 중미 영사조약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해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조치에 맞서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24일) 오전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설치운영 허가를 철회하고 모든 업무와 활동을 중단할 것을 주중 미국 대사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폐쇄 이유에 대해 "미국 측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일방적으로 요구하면서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 중미 영사조약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해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 측의 무리수에 대한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이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에 부합하고 외교 관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미중 간 현 국면은 중국이 원한 것이 아니며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며 "우리는 미국 측에 잘못된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양국 관계의 정상화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현지시간 21일 지식재산권 보호와 스파이 근절 등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도록 요구했고 중국은 "필요한 반격을 하겠다"며 보복 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빗물 순식간에 허벅지까지"..수억 슈퍼카 '무더기 날벼락'
- "살려고 발버둥" 죽다 살아난 코로나 환자, 뼈있는 한마디
- '학폭 의혹' 터진 이나은, 또 다른 동창 입 열었다
- 의원은 의자, 청년은 맨바닥.."청년이 미래라면서요?"
- "유족에 할 말" 묻자,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뭘!"
- "한국이 잘 사는 길은 이것뿐"..83세 여걸 '676억 기부'
- "개 소리 시끄러워" 간식에 바늘 끼워 뿌린 남자
- '왕따 폭로' 신민아, 새벽에 응급실행..무슨 일?
- [영상] 불길 속 위태로운 형제..맨몸으로 받아낸 이웃들
- "아이 앞 흡연..도박만" 한미모, 변수미 생활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