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실력으로 보답..한국여자오픈 우승 꿈꿔요"
<앵커>
요즘 국내 여자 프로골프에서 안소현 선수가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실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한국 여자오픈' 우승이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회마다 해외파 스타나 국내 톱랭커 부럽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SNS 속 일상의 모습까지 화제가 될 만큼 안소현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안소현/KLPGA 투어 프로 : 실감 많이 하고 있고요. 응원 주시는 만큼 저한테는 힘이 된다고 생각하고.]
올해 25살인 안소현은 초등학교 때 축구를 하다가 골프에 입문했습니다.
[안소현/KLPGA 투어 프로 : 3년 정도 초등학교 축구부로 활동을 했는데요. 뛰는 게 좋고 활동적인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리고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1년 만에 다시 2부로 내려간 안소현은 이를 악물고 샷과 체력을 다진 끝에 지난해 말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 순위는 21위로 아직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첫 승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갈 생각입니다.
[안소현/KLPGA 투어 프로 : 지금까지 좀 자신 없게 플레이한 것들을 많이 극복을 해나가고 저 자신을 믿고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날 거라고 저는 믿고.]
언젠가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겠다는 꿈도 있습니다.
[안소현/KLPGA 투어 프로 : 한국 여자오픈 우승하는 게 꿈이자 목표고요. 그걸 향해서 지금 달려가고 있고,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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