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의원대회서 노사정 합의안 부결
민경호 기자 2020. 7. 24. 07:45
어제(23일) 열린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 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이 부결돼 추인이 무산됐습니다.
이번 노사정 합의안은 지난 5월 출범한 노사정대표자회의가 40여 일간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노사정 대화를 가장 먼저 제안하고 회의에도 참여했지만, 결국 추인이 무산되면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지도부는 사퇴 수순을 밟을 걸로 보입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폭포로 변한 부산역..밀려든 물에 3명 참변
- 불어난 물에 휩쓸린 형제..동생은 탈출, 형은 실종
- [영상] 폭포로 변한 부산역..고립된 시민 옆으로 '파도'
- "갑자기 집이 막 팔려요" 세종 부동산에 기름 부었다
- 사고 후 고속도로 1차로 지킨 음주운전자의 한마디
- "싼샤댐 100년은 거뜬" 민심 달래기..현장 가보니
- "냉동차 똑딱이 리모컨 가능?" 40만원짜리 물건 정체
- "아이 앞 흡연..계속 도박만" 변수미 필리핀 생활 폭로
- 유포자 수사 속도..SNS 떠돈 '박원순 고소장' 전말
- 이인영, 아들 병역 의혹 지적에.."무게 재보자" 격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