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내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부산서 2명 숨져

강민우 기자 2020. 7. 2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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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어제(23일) 밤 10시 20분쯤, 부산 동구 초량 제1 지하차도가 침수됐습니다.

지하차도 길이가 170m가 넘어 지하차도 내에 침수된 차량이 총 몇 대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밤 10시 반쯤엔 부산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하가 침수되어 3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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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어제(23일) 밤 10시 20분쯤, 부산 동구 초량 제1 지하차도가 침수됐습니다.

해당 지하차도에 물이 갑자기 2m 높이 넘게 들이차면서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들이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터널 내에 고립됐던 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지하차도 길이가 170m가 넘어 지하차도 내에 침수된 차량이 총 몇 대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슷한 시간,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선 시민 3명이 빗물에 휩쓸렸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 10시 반쯤엔 부산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하가 침수되어 3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번 폭우로 24일 0시 기준, 2명이 숨지고 3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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