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코로나에 2분기 이용자 늘고 매출은 줄어

김혜민 기자 2020. 7. 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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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코로나19 여파에 지난 2분기 신규 이용자는 크게 늘었지만, 기업 등이 광고 지출을 줄이면서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2분기에 일간 활성이용자(mDAU)가 1억8천6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와 백인 경찰의 폭력에 의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따른 시위 등으로 기업 등이 광고비 지출을 줄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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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코로나19 여파에 지난 2분기 신규 이용자는 크게 늘었지만, 기업 등이 광고 지출을 줄이면서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2분기에 일간 활성이용자(mDAU)가 1억8천6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34% 급증한 것이며, 트위터가 2016년 관련 통계 공개를 시작한 이후 최대폭의 증가입니다.

트위터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일간 활성이용자 급증에 대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택 대피 명령과 트위터를 통한 코로나19 관련 논의 등 주로 외부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트위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줄어든 6억8천340만 달러(약 8천19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억460만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트위터 전체 매출 가운데 약 82%를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23% 급감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 내에서의 광고 매출은 25%나 떨어졌습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와 백인 경찰의 폭력에 의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따른 시위 등으로 기업 등이 광고비 지출을 줄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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