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 반드시 반격할 것"

김범주 기자 2020. 7.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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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의 왕원빈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비합리적인 행위에 대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훔치고 있어서 조치를 내렸다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주장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완전히 악의적인 모욕이라면서 휴스턴을 포함해서 미국에 있는 중국 외교공관은 미국 법을 준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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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 정부가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의 문을 닫으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 중국 정부가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왕원빈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비합리적인 행위에 대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훔치고 있어서 조치를 내렸다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주장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완전히 악의적인 모욕이라면서 휴스턴을 포함해서 미국에 있는 중국 외교공관은 미국 법을 준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미국 대선용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중국은 미국 대선에 개입하는데 전혀 흥미가 없다면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반대로 우한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 문을 닫게 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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