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북중 교역액 전달 대비 52% 증가, 1천억 원대 회복

김범주 기자 2020. 7. 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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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달 북한과 중국 사이에 상품 수출입 규모가 9천 680만 2천 달러 우리돈 약 천 158억 원으로 한 달 전 5월보다 52.8%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액수는 8천 767만 9천 달러 우리돈 약 천 49억 원으로 49.7% 늘었고 수출액은 92% 늘어난 912만 4천 달러 우리돈 10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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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

코로나 사태 이후에 크게 줄었던 중국과 북한 간에 무역 규모가 가파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달 북한과 중국 사이에 상품 수출입 규모가 9천 680만 2천 달러 우리돈 약 천 158억 원으로 한 달 전 5월보다 52.8%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액수는 8천 767만 9천 달러 우리돈 약 천 49억 원으로 49.7% 늘었고 수출액은 92% 늘어난 912만 4천 달러 우리돈 10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가 번지기 시작하던 1월 말부터 국경을 닫고 외국인들의 출입을 통제해 왔습니다.

북중간 교역액은 지난 3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뒤에 4월에는 28%, 5월 163%에 이어서 6월에도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작년 6월 우리돈 2천 7백억 원 어치 물자가 오갔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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