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추미애 법무장관 탄핵안 부결, 반대 1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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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등 야당이 발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탄핵안 표결에서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가 나와 부결 처리됐습니다.
앞서 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지난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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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등 야당이 발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탄핵안 표결에서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가 나와 부결 처리됐습니다.
여야는 찬성표에 더불어민주당 이탈표가 일부 포함됐는지를 놓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당 소속 의원 176명 중 4명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탈표는 없고, 반대가 179표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탄핵안을 발의한 110명 중 윤상현 하태경 박형수 의원 3명이 빠졌다"며 "기권(무효) 4개까지 민주당 쪽에서 6표 이상의 다른 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스빈다.
앞서 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지난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내일(2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다시 출석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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