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 FBI 기소 연구원 은닉"

김범주 기자 2020. 7.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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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중국 영사관이 FBI가 기소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을 숨겨주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채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중국군과 관계가 있는지를 놓고 거짓말을 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 탕주안이 비자 사기 혐의로 지난 달 20일 FBI의 조사를 받은 뒤에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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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중국 영사관이 FBI가 기소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을 숨겨주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채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중국군과 관계가 있는지를 놓고 거짓말을 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 탕주안이 비자 사기 혐의로 지난 달 20일 FBI의 조사를 받은 뒤에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탕주안이 미국 비자를 신청하면서 중국군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조사 결과 중국군 산하의 공군 군의대에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탕주안은 이 비자로 캘리포니아의 데이비스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FBI는 비자 사기 혐의로 지난 달 26일 기소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말 중국군과 관계가 있는 대학 소속 중국인 학생과 연구원의 입국을 금지한 상탭니다.

FBI는 법원에 낸 서류에 이번 사건은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이 과학자들을 미국에 위장 입국시키는 여러 공작 중의 하나라면서,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이 인민해방군 관리가 미국에서 기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21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로 폐쇄하라고 요구하면서 미국의 지식재산권과 미국인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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