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지장관 "정부 후원 코로나 백신, 공짜나 싼값에 제공"

정준형 기자 2020. 7. 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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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릭스 에이자 미국 복지장관은 "정부가 구매하는 백신은 실제 미국 정부가 확보한 것"이라면서 "미국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또 "미국 정부가 다른 제약사들과도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후원한 어떤 백신이든 미국인들에게 공짜 또는 저렴한 가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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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복지장관 

미국 정부가 후원한 코로나19 백신은 공짜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것이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복지장관은 "정부가 구매하는 백신은 실제 미국 정부가 확보한 것"이라면서 "미국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또 "미국 정부가 다른 제약사들과도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후원한 어떤 백신이든 미국인들에게 공짜 또는 저렴한 가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이어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상업적 규모의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모든 권한과 재정 자원을 이용해 위험을 무릅쓰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자 장관의 말은 백신의 효능·안전성을 최종 검증하기 전에 잠재력이 큰 백신 후보를 미리 대량 생산해 뒀다가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곧바로 백신을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미국 복지부와 국방부는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1억 회 투약분의 대량 생산과 전국적 배송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에도 추가로 5억 회 투약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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