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6억명분 확보..2조원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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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억명 접종분을 확보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2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 정부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 1억명분을 넘겨받고, 나중에 5억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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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 본부 로고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7/22/yonhap/20200722230643103mnxu.jpg)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정부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억명 접종분을 확보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2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 정부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 1억명분을 넘겨받고, 나중에 5억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 백신이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을 경우 곧바로 미 전역으로 백신이 배달되며, 미국인들은 "공짜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가 설명했다.
바이오엔테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기술과 화이자의 글로벌 개발·제조 역량을 결합해 만든 BNT162 백신은 기존의 다른 백신에 비해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실험용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으며, 아직 어느 나라에서도 정식 승인을 받지는 못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최소 4종류의 실험용 백신을 시험 중이며,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 규제 당국에 비상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1억명 접종분을 생산하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13억명분을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A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7/22/yonhap/20200722230643211hxj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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