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원순 휴대전화 비밀번호 해제..포렌식 진행 중

민경호 기자 2020. 7.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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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류품으로 발견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오늘(22일) 해제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박원순 사건' 태스크포스는 "오늘 오후 유족 대리인과 서울시 측의 참여하에 휴대전화 봉인해제 등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어 포렌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선별 절차 등을 거쳐 자료를 확보하고 계속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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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류품으로 발견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오늘(22일) 해제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박원순 사건' 태스크포스는 "오늘 오후 유족 대리인과 서울시 측의 참여하에 휴대전화 봉인해제 등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어 포렌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선별 절차 등을 거쳐 자료를 확보하고 계속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는 최신형 아이폰으로 비밀번호 해제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비밀번호를 제보해준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대전화는 열렸지만 일단 수사는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국한된 상황입니다.

성추행 방조 의혹이나 고소 사실 유출 등의 추가 수사를 위해서는 휴대전화의 해당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관련 영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일단 휴대전화 분석에 착수한 뒤 추가 영장을 신청할지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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