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미스터피자 경영권, 350억에 티알인베스트먼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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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065150)의 경영권이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티알(TR)인베스트먼트에 넘어간다.
MP그룹은 경영권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티알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은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과 아들 정순민 씨 등 특수 관계인들이 보유한 MP그룹 지분 일부를 넘기고 신주 유상증자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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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그룹 지분 42% 매각에 350억 책정

이번 매각은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과 아들 정순민 씨 등 특수 관계인들이 보유한 MP그룹 지분 일부를 넘기고 신주 유상증자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매각 가격은 총 35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정 전 회장 등이 보유한 구주 1000만주(12.37%)에 대한 대금으로 150억원을 받고 제 3자 배정 신주(4000만주) 발행 방식으로 200억원 유상증자를 회사에 해 주는 방식이다. 증자가 모두 완료되면 티알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42%에 이르게 된다.
앞서 MP그룹은 예비 입찰 마감 전날 정 전 회장 등 최대 주주 보유 주식을 애초 계획했던 물량의 4분의 1인 1000만 주(지분율 12.4%)만 매입해도 좋다고 선택지를 추가했다. 신규 투자자의 기존 주식 인수 부담을 낮추려는 조치였다.
MP그룹 측은 매각 과정에서 정 전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48.92%(3952만931주)를 전량 넘기려다 2대 주주로 남을 수 있는 구주 일부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매매계약과 유상증자를 마치면 상장을 유지할 수 있고 거래정지도 풀릴 수 있는 만큼 추후 시장에서 매각을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MP그룹은 최대 주주인 정 전 회장이 1990년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인근에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며 시작했다. 2000년대 ‘여자를 위한 피자’ 등의 콘셉트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가맹점 갑질 논란 등에 위기를 맞고 거래가 정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창업 30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MP그룹은 정 전 회장이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됨에 따라 2017년 7월 25일 이후 현재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또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해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도 앞두고 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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